코스피, 장중 오름폭 줄여 2,800선 공방…코스닥 하락 전환
외인·기관 '사자'…반도체주 상승폭 축소, 자동차주 내림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0일 장중 오름폭을 줄이며 2,800선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04%) 오른 2,798.3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17%) 오른 2,802.10으로 출발해 2년 5개월 만에 2,800을 넘어선 뒤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16억원, 80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천2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37%), 화학(1.09%), 건설업(0.83%), 전기전자(0.18%) 등이 오르고 있으며 운수장비(-1.00%), 의약품(-0.51%) 등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12%)가 소폭 오르고 있으며 KB금융[105560](1.39%), LG화학[051910](0.70%), 신한지주[055550](1.83%) 등도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0.21%)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0.44%)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현대차(-0.52%), 기아[000270](-1.89%) 등 자동차주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1포인트(0.30%) 내린 858.56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01%), 에코프로[086520](-1.66%) 등 이차전지주와 리노공업[058470](-1.54%), 셀트리온제약[068760](-0.85%), HPSP[403870](-2.55%) 등이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0.59%), HLB[028300](0.16%), 펄어비스[263750](3.12%)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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