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주도 디지털 휴먼 국제표준 제정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제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멀티미디어 및 디지털 기술 연구반(SG16)에서 국내 중소기업 클레온이 주도한 디지털 휴먼 분야 국제표준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그간 모호했던 디지털 휴먼 서비스의 개념과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다양한 용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표준 제정으로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K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산업 등 서비스 구현이 용이해져 디지털 휴먼 분야의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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