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내림폭 줄여 2,700선 회복…코스닥은 약보합
외국인·기관 매도세…삼성전자·LG엔솔↓, SK하이닉스·현대차↑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코스피가 10일 하락 출발한 뒤 내림폭을 줄이면서 2,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60포인트(0.68%) 내린 2,704.0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6포인트(0.88%) 내린 2,698.71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1.23%까지 키웠다. 이후 낙폭을 점차 줄여 2,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93억원, 3천7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5천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4%), 서비스업(-1.74%), 철강및금속(-1.47%), 유통업(-1.46%), 의약품(-1.14%) 등 다수가 내리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5.98%)은 해태제과식품[101530](상한가), 크라운제과[264900](26.95%), 빙그레[005180](15.21%), 농심[004370](13.43%) 등의 급등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기계(0.42%), 비금속광물(0.27% 등 업종도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94%), LG에너지솔루션[373220](-1.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 PSCO홀딩스(-1.68%), KB금융[105560](-1.13%), 네이버(-2.45%) 등이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24%), 현대차[005380](0.75%), 기아[000270](0.66%), 셀트리온[068270](0.1%) 삼성생명[032830](0.12%), LG전자[066570](0.1%), SK(5%)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9포인트(0.11%) 내린 855.20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8% 내린 862.00으로 출발한 뒤 0.61%까지 내리다가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1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6억원, 5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1.13%), 에코프로[086520](-1.12%), 알테오젠[196170](-4.46%), HLB[028300](-1.0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29%) 등이 내리고 있고, 리노공업[058470](1.69%), 클래시스[214150](2.27%), 실리콘투[257720](3.3%), LS머트리얼즈[417200](12.43%) 등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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