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자체와 축산물 업체 2천 곳 위생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앞두고 축산물 제조·유통·판매 업소 등 총 2천 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축산물 보존·유통 기준 준수, 축산물 운반 차량 관리 여부 등이다.
또, 업체에서 판매하는 생닭·양념육 등 50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축산물 운반 차량에 온도 조작 장치를 설치하거나, 폐기용 축산물 여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 등 114곳을 적발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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