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비톨 LNG 공급계약 3년 연장

입력 2024-05-28 22:25
중부발전, 비톨 LNG 공급계약 3년 연장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한국중부발전(KOMIPO)과 스위스 기반 에너지기업 비톨이 기존에 맺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구매계약을 3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비톨은 이날 공지를 통해 2011년 체결된 계약에 따라 2015년부터 현재까지 중부발전에 LNG를 공급해왔으며,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5∼2028년 연간 3개 카고(1카고=약 6만4천t) 분량의 LNG를 계속 인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장기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톨의 LNG 부문장인 파블로 갈란테 에스코바르는 "중부발전은 한국에서 존경받는 회사이자 비톨의 중요한 고객"이라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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