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3천683억원…작년 동기 대비 36.5%↓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화생명[08835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천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5%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이후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1조1천6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9천2억원으로, 전년 동기 3천858억원 대비 133.3% 늘었다.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더불어 'The H 건강보험' 등 일반보장 상품 매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1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5천154억원, 1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2천436억원을 기록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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