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24-05-10 11:13
진에어,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운항 재개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진에어[272450]는 오는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에어의 해당 노선 운항은 지난 2019년 홍콩에서 발생한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해당 노선에는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 보잉777-200ER이 투입된다.

주 7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 20분, 홍콩 국제공항에서 이튿날 오전 2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비행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진에어는 재운항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항공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재운항으로 홍콩을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