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비트 최인호 대표 연임…"환경산업 뛰어넘는 기업으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에코비트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최인호 현 대표이사 연임이 승인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단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지난 1985년 태영건설에 입사해 토목본부 부사장을 지냈으며, 2021년 에코비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에코비트는 2021년 10월 태영그룹 계열사인 TSK코퍼레이션과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산업폐기물 소각 전문 에코솔루션그룹(ESG)이 합병해 출범한 국내 1위 종합환경기업이다.
에코비트는 최 대표 취임 후 단순 폐기물 시장과 하·폐수처리 시장으로만 나뉘었던 국내 환경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설루션 등 신기술을 도입해 산업을 고도화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다고 에코비트는 밝혔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해 전방위적 협력과 지원을 이어 나감으로써 미래 환경산업을 뛰어넘는 가치를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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