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사용자 "어버이날 적정 현금 선물은 10만원대"

입력 2024-05-08 10:29
카카오페이 사용자 "어버이날 적정 현금 선물은 10만원대"

생활밀착형 콘텐츠 '페이로운 소식' 설문 결과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사용자들이 어버이날 현금 선물로 주고받기에 '10만원 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을 통해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와 '어버이날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은가요'를 묻는 투표에 각각 4만6천456명과 2만9천150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와 '어버이날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으세요' 질문 응답자의 약 38.6%와 34.3%가 '10만원대'로 답했다.

얼마를 받고 싶은지에 대한 응답자 중 10대에서 40대까지는 '10만원대' 답변이 가장 높았고 '30만원대'가 2위였다.

50대는 '10만원대'가 가장 높았고 '20만원대'가 그 뒤를 차지했다. 50대의 경우 선물할 때는 '20만원대'를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60대 이상은 받고 싶은 용돈 액수로 '20만원대'와 '30만원대'를 선택한 비중이 동일하게 높았다.

실제 작년 5월 7일부터 9일까지 10~30대가 40~60대에게 보낸 '가정의 달 시즌 카카오페이 송금봉투'의 건당 송금액이 평균 14만6천229원으로 조사 결과와 궤를 같이했다.

카카오페이는 작년 5월 7일부터 3일간 가정의 달 시즌 송금봉투 사용자 수는 2021년 동기 대비 124.6% 증가하는 등 어버이날 현금 선물로 카카오페이 송금봉투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는 127.9%, 송금액은 99.3% 증가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송금봉투를 새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추첨 방식 용돈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이용 행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이달 말 송금봉투를 개편하고 테마별로 활용도 높은 디자인의 송금봉투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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