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첨단금속 제조사 에이치브이엠 "6월 코스닥 상장 목표"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HVM)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에이치브이엠은 지난 2003년 설립된 회사로, 우주 발사체와 항공용 터빈엔진, 반도체용 고순도 스퍼터링 타깃, 방산 분야 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이치브이엠은 첨단금속 제조에 필요한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 합금화 공정기술, 금속 특성 제어 기술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 FMM(Fine Metal Mask)의 핵심 소재 개발에도 성공했다.
에이치브이엠은 공모 자금을 활용해 신규 공장 및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 수는 24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천∼1만4천2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64억∼341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천311억∼1천692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22∼28일, 일반 청약은 30∼31일 진행하며 다음 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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