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 출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겟 내추럴)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Get Natural' 시리즈는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한입'을 콘셉트로, 견과류와 건과일 등을 담아 12종의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자극적인 시즈닝 없이 원물 자체의 담백한 맛을 담아 간식이나 안주로 건강하게 즐기기 좋다.
CU는 견과류 전문 제조사 '더채움'과 협업했다. 해당 업체는 견과류 세계 최대 업체인 미국 파라마운트팜즈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해외 원산지에서 원물을 직수입하는 등 37년의 견과류 제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Get Natural' 시리즈 역시 원물 수작업 선별 과정과 특허받은 저온 로스팅 기술 및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통해 제조했다.
CU는 다음 달 1일부터 아몬드와 피칸, 캐슈너트 등 견과류 7종을 순차 출시하고, 건자두·무화과·믹스베리 등 건과일 3종도 선보인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근웅 MD(상품 기획자)는 "일상생활에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어 건강 먹거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맛과 품질을 높인 차별화 건강식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CU의 안주 상품군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견과류 매출이 전년 대비 27.8% 늘어나 마른안주 전체 신장률인 3.5%를 크게 웃돌았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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