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츠 투자' ETF 등 3종 30일 상장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는 리츠 등 국내 부동산·인프라 섹터 종목 중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가와 순자산가치 및 주당순이익을 비교한 지표, 뉴스 분석 등을 통해 10개 종목을 선별하고, 상위 3개 종목에 각각 20%씩 배분해 투자한다.
'KODEX 미국30년국채+12% 프리미엄'은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 월 1%(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STAR KOFR금리액티브'는 일별로 고시되는 KOFR 금리의 복리 수익률 획득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금리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를 기대한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ETF 상품은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 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 감사 비용 등의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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