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네룩스분회, 전 함부르크 총영사 초청 강연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북유럽협의회 베네룩스 분회는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손선홍 전 주독 함부르크 총영사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현재 독일 정치문화연구소장인 손 전 총영사는 이날 오후 현지 교민 등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독일의 통일 사례를 볼 때 "가까운 장래에 통일에 긍정적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통일을 위한 노력을 중단하거나 포기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남북 교류가 지속되지 않는 데다 최근 들어 북한이 한국을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기 시작한 변화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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