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亞시장 충격…日닛케이 장중 3%↓

입력 2024-04-19 11:12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亞시장 충격…日닛케이 장중 3%↓

'반도체 시장 전망 하향' TSMC 주가 6% 떨어져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19일 아시아 증시와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0시 41분 기준 전장 대비 3.01%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한국 코스피가 2%대 하락 중인 것을 비롯해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증시와 호주 S&P/ASX 200지수도 마이너스다.

미국 ABC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의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유로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28 오른 106.279이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62원 오른 1,390.96원이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524% 수준이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29% 오른 배럴당 85.45달러,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2.63% 오른 89.59달러다.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한때 90달러를 넘기도 했다.

금값은 전장 대비 1.32% 오른 온스당 2,414.48달러다.

대만 TSMC가 반도체 시장 전망을 하향하면서,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6% 넘게 빠지기도 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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