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명품집' 1호 주택 현판식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이하 명품집) 1호 주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품집은 LH가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총 111명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올해 명품집 1호 주택은 베트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이종국(76) 씨의 주택이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마을 하천이 범람해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LH는 이날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의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2024년 명예를 품은 집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문화 조성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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