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부산외대와 부산지역 청년 창업 펀드 조성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엠게임[058630]은 부산외국어대와 청년 창업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엠게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 내 청년 창업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거래 사업모델에 대한 연구 및 실증, 디지털 치료제 기술 개발 등에도 협력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모바일 앱이나 가상현실(VR) 등을 이용해 정신질환 예방이나 치료를 돕는 의료 서비스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부산 지역의 산업 발전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첫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갖고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부산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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