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운반선 4척 6천319억원에 수주

입력 2024-04-09 14:44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운반선 4척 6천319억원에 수주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6천319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VLAC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6척(해양설비 1기 포함), 98억6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32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등이다.

win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