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사내 벤처 '해낸다컴퍼니' 분사 창업

입력 2024-04-09 10:50
교보생명 사내 벤처 '해낸다컴퍼니' 분사 창업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교보생명은 사내 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분사해 창업 기업으로 새로 출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앱 '오후 1시'를 주요 서비스로 뒀다. 이 앱은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한다.

해낸다컴퍼니는 여성창업경진대회인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에서 1천4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해낸다컴퍼니는 분사 후에도 교보생명의 여성건강보험, 어린이보험, 교육보험 등을 안내하고, 교보생명 상품부가서비스에 유료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창업지원금을 제공한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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