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해외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데이터 인재 양성

입력 2024-04-05 12:00
과기정통부, 해외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데이터 인재 양성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등 조직 전반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최고데이터책임자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과정을 신설하는 대학 또는 대학원 3곳을 공모해 오는 2029년까지 최대 82억5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해외교육형 2개 대학, 해외연계형 1개 대학이다. 해외교육형은 졸업 학점의 40% 이상을 해외 현지 교육으로 수행하고, 해외연계형은 국내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기반으로 데이터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 정보통신기획평가원(www.iitp.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