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을 이커머스 판매자로…G마켓 창업아카데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지마켓)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이커머스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사단법인 야나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원 규모는 1억원이다.
우선 오는 10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자 교육·실습부터 G마켓 전문가 멘토링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100만원의 사업자본금과 월 15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 상품권을 지급한다. G마켓 오피스투어와 사업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아동보호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만 18세 자립준비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8∼19일이며, 선발 인원은 30명이다. 대상자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서민석 G마켓 지원부문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그동안 ▲ 울진·삼척 산불 긴급 구호 지원 ▲ 푸드뱅크 후원 ▲ 실종자 수색 현장 소방관 지원 ▲ 햅쌀 기부 캠페인 ▲ 크리스마켓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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