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분기 역대 최대 규모 예산 집행…집행률 52.7%

입력 2024-04-03 11:00
산업부, 1분기 역대 최대 규모 예산 집행…집행률 52.7%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예산 집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초 목표치를 초과한 5조6천100억원을 집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제2차 산업부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 산업부 신속집행 실적과 함께 2분기 주요 부서별·기관별 신속집행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1월 1분기 신속집행 목표로 5조5천억원(집행률 52%),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로 8조5천억원(80%)을 각각 설정했다.

집행 실적 점검 결과 산업부는 목표치였던 5조5천억원을 1천100억원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른 집행률은 52.7%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조5천700억원) 집행률보다 7.6%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분야별로는 취약계층 동절기 난방비 지원, 저소득층 전력기기 교체 등 민생경제 분야에 5천300억원,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에 2조8천억원, 기술혁신·시설 설치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융자·출자 예산에 9천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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