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월 판매 27만2천26대…작년 동월 대비 2.4% 감소

입력 2024-04-01 16:23
기아 3월 판매 27만2천26대…작년 동월 대비 2.4% 감소

차종별 판매량은 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000270]는 올해 3월 국내 4만9천112대, 해외 22만2천914대 등 총 27만2천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 국내와 해외 각각 7.6%, 1.2% 감소한 것으로, 총판매량은 2.4%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만3천724대로 국내와 해외를 합해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3만1천87대, 쏘렌토 2만5천373대 등의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천974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4천692대), K5(3천577대), K8(2천16대) 순으로 잘 팔렸다. 총판매량은 1만3천301대였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 7천643대, 스포티지 6천736대, 셀토스 4천748대 등 총 3만994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 4천584대를 포함해 총 4천711대였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4만6천988대가 팔린 스포티지였으며, 셀토스가 2만6천339대, K3(포르테)가 2만1천8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 EV3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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