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50대서 제한적 상승…코스닥 오름폭 키워
반도체주 수출 호조에 오름세 지속…외인·기관 '사자'
자동차·이차전지주 등 약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일 2,750대에서 상승폭이 제한된 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75포인트(0.28%) 오른 2,754.3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9.61포인트(0.71%) 오른 2,766.24로 출발해 상승 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7억원, 73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6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82%), 기계(1.64%), 음식료품(1.86%) 등이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0.64%), 통신업(-0.35%), 운수장비(-0.23%) 등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36%), SK하이닉스[000660](1.37%) 등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NAVER[035420](2.99%), 카카오[035720](0.56%), 삼성생명[032830](0.76%)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1.93%), 기아[000270](-0.82%) 등 자동차주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0.25%), POSCO홀딩스[005490](-0.71%), 삼성SDI[006400](-3.50%) 등 이차전지주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15포인트(1.01%) 오른 914.65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36%), 에코프로[086520](2.05%) 등 이차전지주를 비롯해 HLB[028300](0.10%), 엔켐[348370](5.29%)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2.89%), HPSP[403870](-1.69%), 셀트리온제약[068760](-1.14%)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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