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1분 홈쇼핑' 숏픽 강화…모바일앱 화면 변화
현대홈쇼핑은 패션 특화 TV프로그램 '동나쇼' 공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GS샵은 '1분 홈쇼핑'으로 불리는 숏픽을 핵심 서비스로 키우고자 모바일앱 화면 하단의 내비게이션 바 정중앙에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바는 고객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으로 고정해둔 영역이다.
GS샵은 '찜' 버튼을 '최근 본 상품'과 합치고, '숏픽'을 새로 추가했다.
GS샵이 내비게이션 바에 변화를 준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내비게이션 바는 하루 평균 30만명이 한 번 이상 클릭할 정도로 많이 이용하는 만큼 중앙에 배치한 숏픽 이용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GS샵은 기대한다.
GS샵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숏픽 영상을 10개 이상 시청한 고객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천∼100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식품·가전·리빙 등 160개 상품을 최대 77% 할인하는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이들 특가 상품은 숏픽 영상 안에 무작위로 숨겨져 있다.
유희왕 GS샵 모바일콘텐츠팀장은 "TV홈쇼핑에서 축적한 콘텐츠 경쟁력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브랜딩이 가능한 판매 채널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일부터 현대홈쇼핑 간판 쇼호스트 김동은이 진행하는 패션 특화 TV프로그램 '동나쇼'를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25분에 고정 편성한다.
첫 방송에서는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 '라씨엔토'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제이바이(Jby)', 스타일리시 골프웨어 브랜드 '데니스골프' 등 상품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또 이날부터 독립된 채널로서 모바일 전용 패션 전문몰 '에센트로(ESCENTRO)' 운영을 시작해 현대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 신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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