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홍유석 대표이사 선임…3인 각자대표 체제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홍유석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놈앤컴퍼니는 홍유석·배지수·박한수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홍 대표이사는 한독테바 대표, 글로벌 제약사 GSK 캐나다 제약사업 법인 대표, GSK 간질환 신약 개발 상업화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홍 대표는 지놈앤컴퍼니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사업화·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해외 자회사 사업 확대 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배지수 대표는 해외 사업·국내 컨슈머(소비자) 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촉진하고, 박한수 대표는 연구·개발 총괄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사가 협력하고 있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임상 초기 단계에서 반복적인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컨슈머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 구조 개선 등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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