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활용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가심사를 통해 미리 변경될 예상 금리와 남은 대출 잔액은 물론, 기존 대출과 비교한 연이자 절감액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단독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관계없이 모든 주택이다.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에 따라 토스뱅크의 경우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 상품만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
대출 가능 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까지이며, 임대차계약 갱신으로 임차보증금이 늘어나면 해당 금액만큼 증액 대환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보유한 대출의 취급일이 3개월 이상 경과하고, 임대차계약 기간의 50% 이내여야 한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는 만기일 2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존에 전월세 대출을 보유한 고객도 앱에서 손쉽게 토스뱅크 전월세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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