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초반 하락세…1,339.5원 출발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보다 3.7원 떨어진 1,338.4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내린 1,339.5원에 개장해 1,33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연내 3회 금리 인하 발언 등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올해 3회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로 예상된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달러 약세에 힘을 보탰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3.8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7.37원보다 3.57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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