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젊은 예술가 자립지원…엠컬쳐스와 업무협약

입력 2024-03-20 10:26
롯데장학재단, 젊은 예술가 자립지원…엠컬쳐스와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공연기획사 엠컬쳐스와 '예술가 자립 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가기가 여의찮은 대학 전공생을 발굴해 대학 졸업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아티스트에게 클래식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 교육용 웹콘텐츠 제작자를 선발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콘텐츠 생산을 지원한다.

엠컬쳐스는 지원 대상을 추천·선정하는 등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초청해 연 2회 '신격호 자선 오페라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혜선 재단 이사장은 "열정과 재능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우리 삶에 평안과 안식을 주는 예술로 한층 더 멋진 사회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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