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는 우주항공청의 할 일은?…'임무발굴위원회' 발족

입력 2024-03-15 15:00
출발하는 우주항공청의 할 일은?…'임무발굴위원회' 발족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 사업 발굴을 위한 '우주항공청 비전 및 핵심 임무 발굴을 위한 위원회'가 15일 발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1차관이 이날 위원회에 참석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우주항공 분야 학회와 협회·단체, 연구기관이 추천한 30여 명 전문가로 구성됐다.

우주항공청 비전과 목표, 임무를 구체화하는 총괄기획위원회와 기술, 생태계 조성, 민군협력, 국제협력 분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신규사업 수요를 조사한 결과 400여 개 사업이 제안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4월까지 기획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기술적·제도적·산업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만들고 실행해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제언을 당부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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