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수주 잔고 1조원" 자동차 부품업체 삼현 코스닥 상장

입력 2024-03-16 09:00
[IPO챗] "수주 잔고 1조원" 자동차 부품업체 삼현 코스닥 상장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이노그리드는 일반 청약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다음 주(18∼22일)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 삼현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1988년 설립된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 기술을 갖추고 이를 일체로 통합한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삼현은 모터와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해 단일 모듈 제품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고출력, 고정밀, 컴팩트화한 '3-in-1 통합 솔루션' 시스템을 제공한다.

타사의 경우 모터, 제어기, 감속기 가운데 하나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면 삼현은 단위 제품 통합화 기술 및 자동화·무인화 기반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삼현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삼현은 글로벌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소프트웨어 인증 'A-Spice CL2 인증'을 2022년 취득해 기업의 제어기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삼현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1조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모빌리티 부문의 수주 잔고는 7천787억원, 스마트 방산 부문은 1천610억원, 로봇 부문은 663억원이다.

삼현의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727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이다.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18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2011년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을 출시한 이래 관련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기술성 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다음은 다음 주 IPO 일정

◇ 상장

▲ 삼현, 21일 코스닥시장

◇ 일반 청약

▲ 이노그리드, 20∼21일, 희망 공모가액 2만9천∼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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