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초만 특가로"…롯데홈쇼핑, 숏폼 형식 신규 프로그램 론칭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홈쇼핑은 기존 홈쇼핑 방송의 틀을 깨고 300초 동안 생필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프로그램 '쇼파르타 300'은 300초 동안 진행되는 스파르타 쇼핑을 콘셉트로 생수, 화장지 등 생필품과 지역 특산물을 3만원 이하 가격대로 선보인다.
'30초 먹방', 'ASMR' 등 숏폼(짧은 영상) 형식을 도입해 재미를 더하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평일 주요 프로그램 직전에 쇼파르타 300을 편성해 주목도를 높이고 다음 방송과 시너지도 낼 계획이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는 경남 하동 녹차를 활용한 명란 김을 선보여 5분 만에 300건 넘는 주문을 기록했고, 앞으로는 풀무원 생수, 깨끗한나라 화장지 등을 대량으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방송 주목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300초 특가 판매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생필품을 비롯해 한정판, 명품 등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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