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서울과 부산서 상품전시회…차별화 전략 공유

입력 2024-03-05 08:30
세븐일레븐, 서울과 부산서 상품전시회…차별화 전략 공유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과 부산에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상품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상품전시회는 올해의 최신 상품 트렌드와 차별화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이달 7일과 8일에는 서울 양재 aT센터, 21일과 22일에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며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Life-Changing Experience)을 주제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점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기본에 충실한 매장 운영, 차별화 상품 강화, 새로운 디지털 경험 제안 등을 3대 전략으로 잡고 중점 상품을 전개하기 위한 상권별 진열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세븐일레븐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직소싱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 도입을 확대하고 고유의 상품 운영 체계를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배우 이장우를 새로운 간편식 모델로 내세워 푸드 상품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모닝 스테이션'을 구축해 아침 식사 시장도 공략하기로 했다.

경영주 상담용 인공지능 챗봇과, NFC기반의 전자영수증 서비스 등을 통해 점포 운영 효율도 높인다.

김홍철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고객이 항상 방문하고 싶은 놀라운 경험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편의점을 경영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경영주들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는 세븐일레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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