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년 연속 드론쇼코리아 참가…UAM 교통관제 소개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 '2024 드론쇼코리아'에 2년 연속 참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드론쇼코리아에서 부산테크노파크, GS건설[006360] 등과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제센터를 콘셉트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회사는 도심항공교통 전용 통신망 및 교통관리 플랫폼 실증 결과를 공개하며, 비행경로(회랑) 관제,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 원격 관제 등을 전시한다.
관제사 입장에서 도심항공교통 기체의 이착륙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증강현실(AR) 콘텐츠도 운영한다. 기체 및 실시간 통신 상태, 비행경로, 기체 이동 현황 비행데이터 등을 AR 글라스로 확인할 수 있다.
실증노선의 수직이착륙장과 비행경로를 고려한 최대 운항 횟수와 적정 기체 수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통행량을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기법도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전남 고흥군 국가종합 비행 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앞두고 있다.
드론쇼코리아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드론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항공[003490],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LIG넥스원, SK텔레콤[017670] 등 기업과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 약 228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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