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한일 배터리행사서 친환경 양극소재 생산시스템 공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코프로[086520]는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배터리 행사에서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연이어 참가한다.
에코프로는 포항캠퍼스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코프로는 이 시스템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이번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의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 등으로 제조 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양극소재 1위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생산공정 개선으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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