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1천개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 지원
기업당 최대 1억원…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중소기업에 해외규격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에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 획득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 일부(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직접수출액 5천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으로 중기부는 올해 1천개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패스트트랙'과 '일반트랙'으로 구분해 받는다.
패스트트랙은 지난해부터 간이 심사와 상시 접수를 통해 기업의 빠른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자 신설된 것으로 올해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과 지원 예산이 확대된다.
패스트트랙 인증 대상은 기존 유럽CE(전기전자, 통신 및 기계 분야),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에 올해 국제HALAL(식품·화장품 등), 미국FDA(의료기기 class1)가 추가돼 모두 7개로 늘어났다.
패스트트랙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인증 536종은 일반트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무역장벽 확대로 해외인증은 안정적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 기업당 지원한도 및 지원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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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건수│기업당 지원한도 │ 전년도 매출액 기준 │ 인증분야별 │
│││ │ 개별한도 │
││├─────┬─────┬────┤│
│││ 100억원 │ 300억원 │300억원 ││
│││ 미만 │ 미만 │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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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건│ 연간 1억원 │ 70%│ 60%│ 50% │사업 운영지 │
│││ │ ││침 또는 공고│
│││ │ ││ 문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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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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