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작년 영업이익 657억원…전년보다 27.6%↓(종합)
"신규 브랜드 초기 투자 비용과 중국 매장 확대 영향"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더네이쳐홀딩스[29854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57억원으로 전년보다 27.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5천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순이익은 523억원으로 24.5%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1%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천31억원과 240억원이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신규 브랜드 확대를 위한 초기 투자 비용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중국 매장 확대에 따른 인건비, 광고선전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더네이쳐홀딩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포트폴리오 브랜드의 중화권 시장 확대가 예정된 만큼 지속해서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신규 론칭한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의 사업 전개뿐 아니라 자회사 배럴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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