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경력직 45명 공채…내달 11일까지 접수

입력 2024-02-25 11:00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경력직 45명 공채…내달 11일까지 접수

블라인드 방식 채용…하반기엔 신입 포함 약 50명 추가모집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오는 4월 말 출범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서 일할 경력 직원의 공개 채용이 실시된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단 설립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름간 경력직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은 관리자(1∼2급) 17명과 실무자(3∼4급) 28명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채용은 행정·재무·전산·토목·건축·기계·전기 등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생년월일, 가족관계, 출신 지역·학교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요소를 배제하는 정보가림(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나이는 공고일 기준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



관리자급은 서류·면접, 실무자급은 서류·필기·면접을 통해 업무수행 능력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25일 발표되며, 같은 달 29일부터 공단이 위치한 부산에서 근무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단 주관으로 신입 직원을 포함한 약 5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과 우대사항, 세부 절차 등은 공단 채용 누리집(https://gaca.scout.co.kr)에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건설공단설립준비단장)은 "민간과 공공 각 영역에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적임자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