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상승…연휴 미 국채 금리 상승 반영(종합)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13일 국고채 금리는 설 연휴 동안의 미국 국채 금리 상승분을 반영하며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35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53%로 5.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4bp, 3.6bp 올라 연 3.391%, 연 3.43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02%로 3.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4bp 상승, 3.5bp 상승으로 연 3.358%, 연 3.331%를 기록했다.
신용등급 'AA-'의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4.0bp 상승한 4.074%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 영업일과 동일한 3.67%, 4.23%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연휴 기간 미 국채 금리의 약세 흐름과 동조화 경향을 보였으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움직임은 제한됐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설 연휴간 8bp가량 상승했다.
또한 오전 진행된 2조5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입찰은 약세 압력을 더했다.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3.430%에 낙찰됐으며 응찰 금액은 7조9천540억원(응찰률 318.2%)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 기준 이날 밤 10시 30분께 발표될 미국의 1월 CPI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미국 1월 CPI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3%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둔화세 지속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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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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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3.417 │ 3.384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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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430 │ 3.394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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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353 │ 3.305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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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391 │ 3.337 │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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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453 │ 3.400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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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3.402 │ 3.365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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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3.358 │ 3.324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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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331 │ 3.296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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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397 │ 3.367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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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4.074 │ 4.034 │ +4.0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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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3.670 │ 3.67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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