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 코스닥 상장 철회…"파두 사태 등으로 심사 지연"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바이오텍인 피노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예심 청구 후 파두[440110] 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계속해서 심사가 지연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여파로 주식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최적의 시점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 적절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피노바이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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