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손잡은 '모남희' 전국구 스타로…협업제품 '완판' 행진

입력 2024-02-13 08:52
GS25 손잡은 '모남희' 전국구 스타로…협업제품 '완판' 행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대구지역의 소품 가게에서 출발한 캐릭터 '모남희'가 편의점 GS25 손을 잡고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GS25는 모남희와 손잡고 지난달 25일에 한정판으로 출시한 생리대 파우치가 사흘 만에 '완판'됐고 재입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모남희는 대구의 한 소품 가게에서 만들어진 키링 브랜드다.

복슬복슬한 까만 털에 분홍색 코가 포인트인 '블핑이' 등이 인기 제품으로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사용하면서 화제가 됐다.

GS25는 지난해 9월 모남희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생리대 파우치에 이어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으로 출시한 키링과 아이패드 파우치는 1차 물량 입고와 동시에 '완판'됐다.

GS25는 재입고 문의가 이어지자 오는 20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추가예약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현정 모남희 대표는 "GS25와의 성공적 제휴 덕분에 최근 대기업을 비롯한 각종 제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제2, 제3의 모남희 신화를 이어갈 수 있는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상생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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