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기반 창업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7일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가치 창업가 모집을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로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중기부는 개인 150개팀, 협업 19개팀을 선정해 각각 최대 4천만원과 7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창업기업은 신청 시 우대 가점이 부여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새롭게 등장한 비기술 기반의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이 강릉의 커피산업이나 양양의 서핑 산업 등 그동안 없던 골목 산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도 방지하고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컬 도시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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