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장학재단, 17명 예비 대학생 장학생 선발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MBK장학재단은 5일 17명의 예비 대학생들을 제17기 MBK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한예종, 홍익대(가나다 순)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장학생이 배출됐으며, 인문사회, 이공계, 사범, 예체능, 의예 등 장학생들의 전공 분야도 다양했다.
김병주 MBK장학재단 이사장(MBK파트너스 회장)은 "지원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무척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밝고 건강한 의지와 태도를 보였다"며 "선발된 장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 학업에 집중하고 차후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돼 스스로 다짐한 사회 환원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 17명이 신규 선발됨에 따라 MBK 장학생은 총 202명으로 늘어났다.
MBK장학재단은 성별과 출신 지역, 진학 예정 대학, 전공 분야를 가리지 않는 대신 '도움 받은 사람은 다시 사회에 그 도움을 환원하고자 한다(Pay it forward)'는 장학재단의 가치를 전수하고 실천하고자 다짐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과 함께 교재비와 학업장려비 등이 지원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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