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부즈만, 지난해 기업 현장 규제애로 3천600여건 발굴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 옴부즈만 2023년도 활동 결과'를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31일 국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기 옴부즈만은 지역별 특화산업 간담회 등 67차례 현장 소통과 규제 애로 신고센터 등을 활용해 3천648건의 규제 애로를 발굴·접수했다.
이를 중소기업 관점에서 검토·분석해 규제 애로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친 뒤 그 결과를 건의자에게 회신한 건수는 3천633건으로 월평균 303건이었다.
이 중 관계기관에서 수용·일부 수용 등 조금이라도 개선이 이뤄진 경우는 1천239건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올해도 중소벤처기업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업 현장 체감도 제고에 목표를 두고 도전적으로 기업규제 혁파 및 애로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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