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세계복권협회 건전화 표준인증 최고등급 획득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세계복권협회(WLA)로부터 건전화 표준인증(RGF) 최고 등급인 4단계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RGF는 세계복권협회가 규정한 건전화 핵심 10가지 요소(연구조사, 직원 및 판매점 교육, 중독 및 치유, 광고 및 마케팅 등)가 복권산업 전반에 적용·이행됐는지를 측정하는 국제표준인증제도다. 인증 이후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이후에는 다시 심사받아야 한다.
RGF 4단계 인증을 획득한 곳은 WLA 155개 회원사 중 80곳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동행복권을 포함해 7개 회원사(한국, 호주,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가 4단계 인증을 받았다.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효과적인 건전화 업무 수행을 위해 성과 관리 시스템을 개발, 모든 과정에서 건전화 메시지가 포함되도록 운영해왔다.
국민 참여형 건전화 캠페인과 셀프 구매계획 설정, 진단평가 등 복권 구매자 스스로 건전 문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동행복권 조형섭 대표는 "건전화 표준인증 최고 등급 획득은 그동안 복권 건전 구매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모두가 건전하게 복권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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