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185곳 지원…신기술 중점지원학교 확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를 185개교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98개교)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다.
중기부는 올해 취업 등 실적이 우수한 학교를 185개교 이내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학령인구 급감과 함께 특성화고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져 일부 특성화고는 취업률이 낮아지는 추세다.
중기부는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첨단분야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신기술 중점 지원학교를 기존 8개교에서 20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빈 일자리 수요가 많은 비수도권·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산업 지정학교도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괜찮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협회 및 단체와 협약기업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수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좋은 일자리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특성화고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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