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종텔레콤, 제4 이통사 경쟁 중도 포기에 급락(종합)

입력 2024-01-26 15:32
[특징주] 세종텔레콤, 제4 이통사 경쟁 중도 포기에 급락(종합)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제4 이동통신사 경쟁에서 중도 포기를 선언한 세종텔레콤[036630] 주가가 26일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세종텔레콤은 전장 대비 25.69% 급락한 671원에 거래를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첫날이었던 전날 세종텔레콤은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이로써 제4 이통사 경쟁은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카카오[035720]에서 계열 분리된 스테이지파이브가, 마이모바일은 미래모바일이 각각 주도하는 컨소시엄이다.

앞서 세종텔레콤은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달 10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경매에 앞서 김형진 회장이 "출혈 경쟁은 하지 않겠다"며 일찌감치 무리한 입찰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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