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 내 헤즈볼라 활주로 공격

입력 2024-01-25 23:50
수정 2024-01-26 16:44
이스라엘군, 레바논 내 헤즈볼라 활주로 공격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인기(드론) 공격에 대응해 레바논 남부 칼라트 자부르 산지에 있는 헤즈볼라의 활주로를 공격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활주로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에 개입할 목적으로 이스라엘을 겨냥해 무인기를 출격시켜온 곳으로 추정된다.

활주로는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 20㎞ 떨어진 곳에 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이 이 활주로를 건설한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헤즈볼라는 폭발물을 실은 자살 무인기 2대를 이스라엘 북부 크파르 블룸 지역까지 날려 보냈다. 헤즈볼라는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 포대를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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