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캐나다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캐나다에서 출시됐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소재 제약사 팔라딘 랩스(Paladin Labs)는 22일(현지시각) 캐나다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팔라딘 랩스는 캐나다 현지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출시와 상업화를 담당하는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이자,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기업 '엔도그룹'의 자회사이다.
SK바이오팜은 2021년 말,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를 위해 엔도그룹에 세노바메이트를 기술 수출하고, 지난해 6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이 치료제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당시 SK바이오팜은 "글로벌 뇌전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환자의 부분 발작 치료제로, 현지 제품명은 '엑스코프리'이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