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푸른 용 음료' 누적 판매 100만잔 돌파

입력 2024-01-16 10:15
스타벅스 '푸른 용 음료' 누적 판매 100만잔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스타벅스는 지난 1일 새해 프로모션 제품으로 선보인 푸른 용 음료 2종이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청룡의 해를 맞아 스타벅스 인기 음료인 '헤이즐넛 라떼'와 '클래식 밀크티'를 리뉴얼한 것으로, 음료의 맛을 한층 돋우도록 치자 열매로 만든 푸른색 얼그레이 폼을 올렸다.

푸른 용 음료 2종은 첫 판매일에만 18만 잔 넘게 팔렸다. 연간 판매량 1·2위를 자랑하는 카페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이어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와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가 3·4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매장당 100잔 가까이 판매된 수치다.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와 '푸른 용 클래식 밀크티'는 6대 4 비중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달성한 기간은 지난해 새해 프로모션 음료 3종이 출시됐을 때보다 닷새나 빠르다.

스타벅스는 푸른 용 음료 2종과 더불어 선보인 새해 프로모션 음료 '핑크 폼 딸기 라떼'의 판매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 새해 프로모션 음료가 역대 최다 판매량 실적을 기록할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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