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페인트색상 대리점서 제조…KCC '인캔' 조색제 8종 추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CC[002380]는 고채도 프리미엄 페인트를 공장이 아닌 판매 대리점에서 바로 제조해 유통할 수 있는 '인캔'(In-can) 조색제 8종을 추가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추가된 조색제는 각각 수성과 유성 4종으로, KCC 인캔 조색제는 기존 수성 16색, 유성 15색 등 모두 31색에서 39색으로 늘었다.
KCC는 추가 색채 개발과 함께 기존의 인캔 시스템을 KCC의 인공지능(AI) 색채 배합 시스템인 'KCC 스마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고채도 프리미엄 인캔 시스템을 설치한 페인트 대리점은 시장에서 색상 기준이 되는 다양한 칼라북 색상의 99%를 구현할 수 있다고 KCC는 설명했다.
함성수 KCC 상무는 "건축, 자동차, 선박, 공업 등 산업용 페인트 전반을 모두 운영하는 KCC의 통합 색상 기술력이 일반 대리점으로 확대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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